인터뷰

개발팀, 센스있는
지원자 어디 없나요?

백엔드 개발자로서의 역량과 자질에 대해 물어봤어요.

먼저, 인터뷰 참석자를 소개할게요.

cs

일하는 것만으로도 공부가 되는 근무 환경을 만들어 가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삼아 인터내셔날입니다.
오늘은 완벽한 전략과 빠른 실행력을 모토로 하는 개발팀을 만나고 왔어요.

Q.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지훈안녕하세요. 16년차 커머스 솔루션 개발자, 개발팀 정지훈입니다. 이제는 사라진지 오래 되었지만 파란 쇼핑몰 솔루션 개발 운영과 에이전시 전문 기업 W사의 신규 커머스 플랫폼 개발을 통해 멋ㄴ, 임ㅂ리 등을 런칭했습니다. 현재는 해당 노하우를 가지고 삼아인터내셔날 개발팀을 리딩하고 있습니다.

영일안녕하세요. 올해로 6년차가 지난 개발팀 대리 배영일입니다. 폐쇄형 온라인 홈쇼핑, 푸드 커머스, 광고 대행사 차이 커뮤니케이션을 거쳐 현재는 삼아인터내셔날 개발팀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Q. 현재 근무중이신 IT솔루션사업부 개발팀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지훈삼아인터내셔날 개발팀은 저를 포함한 유능한 인력들이 복지몰 플랫폼을 완성해 가고 있어요. 비즈니스 밸류 향상을 위한 프로세스 어레인지 개발 뿐만 아니라 보다 내부적인, 실무 부서의 니즈 해결, 업무 자동화를 통한 리소스 절감까지 신경을 쓰고 있죠.

영일제가 덧붙여서 소개할게요. 대외적으로는 복지몰 고객의 편의 향상과 상품/서비스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많은 제휴 파트너사들의 입점 연동 기능을 지원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전반적인 개발 업무를 도맡아 진행하고 있어요.

Q. 개발팀만이 가진 방향성이나 문화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영일개발팀만의 문화는 제가 대답하기는 조금 어렵네요(웃음). 개발 편의성 뿐만 아니라 모든 사용자가 기능의 유효성을 납득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하는 것이 모든 개발자가 공감하는 목표이자 미션이라고 생각해요.

지훈방향성이라… 우리가 무엇을 왜 만드는지에 대한 고민을 선행하고 실행 단계로 옮겨가려고 노력하는 게 제 나름대로의 개발 철학이예요. 단순히 기획 문서에 나온 요청사항대로 코드를 짜는 것이 아니라 이 결과물이 어떤 과정에 따라 어떤 결과를 도출시키는지 충분히 이해한 후에 프로젝트를 진행하는거죠. 조금 돌아가는 것처럼 보일 수는 있어도 해당 과정이 선행된다면 첫째, 개발자가 비즈니스 자체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둘째, 요청자의 궁극적인 만족도도 향상된다고 믿고 있어요. 조금 추상적인 개념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어요(웃음). 기술적 방향성은 현재 삼아인터내셔날 복지몰 플랫폼이 구축된 지 5년차에 접어드는데요. 아무래도 제한된 시간과 인력으로 스타트를 하다 보니 체계화되지 않은 구조 및 소스코드가 고질적인 문제로 발현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이로 인한 기술 부채가 남아 있어 요즘 모두가 추구하는 모던한 개발 스타일을 구현하기가 조금 까다로운 것은 사실이예요. 당시의 여건에 맞춘 선택과 집중에 따른 결과물이라 할 수 있겠죠. 하지만 현재는 어느 정도 비즈니스가 안정화된 상황이라 앞으로는 대용량 처리와 확장에 대한 용이성, 그리고 원활한 유지보수를 위한 상용화된 코드 컨벤션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어요.

Q. 올 한 해 MBTI가 대단한 열풍이었잖아요. 저는 개발자분들이 전부 ‘인팁’ INTP나 ‘인프피’ INFP 성향인지 궁금했어요. 뭔가 논리적이고 용의주도한 성격 같은 거요.

영일저는 그 테스트 여러 번 해봤는데 이번에 ‘인프제’ INFJ라고 새로운 결과가 나왔어요. ‘인내심이 많고 통찰력과 직관력이 매우 뛰어나며 화합을 추구하는’ 유형이래요. 제가 생각하기에, 개발자는 ‘인트제’ INTJ가 제일 잘 맞는 것 같은데 그건 제 결과로는 안나오더라구요. INTJ는 이성적이고 계획적이라는 이미지가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꼭 MBTI로 나누기보다 일반적인 개념으로 설명하자면 개발자는 입시할 때 논술 전형 있죠? 탄탄한 논거와 설득력을 바탕으로 논술을 잘하는 사람이 개발하는데 이점이 많은 것 같아요.

지훈저는 MBTI를 신뢰하지 않아요(웃음). 근데 해보긴 했죠, 여러 번. 얼마 전까지 ‘인팁’ INTP에서 ‘잇팁’ ISTP로 바뀌었어요. ‘만능 재주꾼’인 유형이라네요. 근데 저도 영일대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개발자에 최적화된 MBTI는 너무 추상적이고, 논리적인 관점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개발자는 모순의 현상을 논리적이고 용의주도하게 풀어 나가야 하고 약간의 ‘긱’ Geek이나 ‘너드’ Nerd기질도 있어야 하거든요. 아, ‘너드’의 안 좋은 의미는 제하고요, 명석함과 특유의 집요함만 얘기하는 거예요.

Q. 모든 직군이 마찬가지겠지만, 개발자는 아무래도 전문 직종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보니 평소에도 어떤 역량 개발이나 공부를 하고 있으신지, 신경 쓰고 있는 트렌드 같은 게 있는지 궁금해요.

지훈늘 공부를 할 수 밖에 없는게 하루마다 새로운 트렌드와 코드가 나와서 저 역시도 IT관련 이슈를 신문 보듯이 출근해서 제일 먼저 살펴보고 있어요. 아무래도 저희 회사가 인하우스 업무가 많다 보니 우물 안에 갇혀버리기 쉽기 때문에 늘 협력사나 제휴파트너사 또는 지인들과 기술관련 이야기를 나누면서 최대한 시대에 앞서 가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리고 방법론에 대해서 생각하는 부분은 simple is the best에요. 한 가지 코드에 여러 비즈니스가 붙다 보니 처음 기획안보다 못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아서 가급적 심플하고 유연하게 하자, 라고 다짐을 하고 있어요.

영일부장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인터뷰를 진행하는 중에도 신기술은 계속해서 생기고 있어요. 언제, 또 어떻게 자사 솔루션에 신기술을 도입시킬지 모르는 것이기 때문에 깊게 알고 있는 건 아닐지라도 어느 정도의 개념은 익히고 있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현재 가장 최신 기술을 사용하고 있는 서비스 모델로 Amazon이나 Naver를 꼽는데요. 저는 거기서 주최하는 웹+세미나인 ‘웨비나’라는 일종의 세미나/컨퍼런스 같은 형식의 행사가 있어요. 제가 궁금했던 신기술이나 영역에 대한 주제로 진행된다면 사전에 신청해서 팔로업 하려고 노력해요.

Q. 지훈 부장님, 영일 대리님 두분 다 삼아에 합류하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삼아인터내셔날을 선택하신 이유가 있었는지, 입사해보고 느끼신 점이 어떤 것이었는지도요.

지훈e커머스 경력을 오랜 기간 쌓아오다 보니 O2O커머스라던지 조금 다르고, 새로이 각광받는 분야에 관심이 기울던 차였어요. 복지몰이라는 비즈니스도 충분히 흥미가 생기고 도전의식이 생기더라고요. 아직은 이 업계의 자체 용어가 생소한 것도 있고, 비즈니스 생태계를 100% 이해했다고 할 수는 없지만 개척할 포인트가 많아 보여서 여전히 설레고 있어요.

영일저는 연차에 비해 이직 횟수가 많아서 이번에 이직을 하면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오랫동안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되느냐가 관건이었던 것 같아요. 삼아인터내셔날은 그 조건에 딱 부합했다고 봐야겠죠. 부장님이 말씀하신대로 복지몰에서 해야 할 일이 확실해서 그 부분을 믿고 입사를 확정하게 되었어요.

Q. IT플랫폼의 특성상 개발조직은 새로운 인물의 합류를 위해 보다 공격적이고 적극적으로 상시 채용 채널을 열어 두고 있잖아요. 혹시 입사 지원을 망설이고 있는 분들이나 관련 업계에 있으신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지훈현재 삼아는 어느 정도 궤도에 올라 체질 개선 중에 있어요. 재미있는 아이디어와 가끔 엉뚱한 상상이라도 시도해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일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만들었던 것을 유지보수만 하는 것과 내가 처음부터 만들었다는 것은 동기부여가 확실히 달라요. 지금 오시면 삼아의 주인공이 될 수 있어요!

영일남들이 대단하게 보는 개발자이긴 하나 반복되는 단순 유지보수 업무에 지쳐, 새로운 프로젝트를 경험하고 싶은 분들은 여기로 오시면 됩니다.

Q. 근래 진행한 프로젝트 중에 보람이나 애로사항을 경험하신 적이 있으시면 공유해주세요.

지훈애로사항은 내부에서 늘 고쳐 나가고 있는 중이라 말씀드릴 게 없네요.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니즈를 들어주고 고맙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뿌듯하고 보람을 느껴요.

Q. 이야기를 나눠보니 아직 더 많이 갖추고 성장해야겠다는 의지가 느껴져요. 단기간이건, 장기간이건 설정한 목표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지훈현재 Team Build-up 단계에 있고, 조금만 더 주변정리가 된다면 Two Track으로 현 레거시 개발파트와 신규 리빌드 플랫폼 개발파트로 나누어 팀을 운영할 예정이에요. 물론 개발자 특성상 대부분은 후자 쪽 업무를 원할거라 생각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주기적인 아이디어 회의를 통해 좋은 아이디어를 제시한 인재를 상황에 따라 투입시키거나 이것도 힘들다면 로테이션을 돌려서라도 평등한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예요. 적재적소에 잘 배치해야 업무 효율까지 챙길 수 있겠죠.

영일복지몰 리뉴얼 사업을 장기적이고 가장 큰 목표로 두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바탕에는 편의성 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쉽게 기능을 납득하고 이용할 수 있게 설계하고 개발하는게 가장 중요할 거라고 생각해요. 덧붙여 단기적인 계획으로는 컴퓨터 프로그램의 소스 코드가 복잡하게 얽힌 모습을 스파게티 코드라고 하는데, 현재 산재하고 있는 이런 부분들을 우선적으로 수정하고 개선하고자 기획안을 잡아보고 있어요.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으신 말이 있으시면 자유롭게 전해주세요.

지훈삼아인터내셔날이 가진 무한한 포텐셜을 바탕으로 본다면 저희가 구현, 실행하고자 하는 TO DO와 상황이 명확하게 이해가 될거라 생각해요. 또한 이 회사가 가진 가장 큰 장점은 바르고 좋은 사람들이 일하고 있는 곳이라는 점이에요. 업력이나 연차와 무관하게, 삼아에 입사를 희망하는 분이라면 굉장히 좋은 선택지를 쥐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영일앞서 언급되었듯이 보다 공격적인 채용을 통해 개발팀을 구축하는 과정 중에 있고, 필요한 모든 것을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으니 꼭 입사를 망설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코드를 잘 짜는 개발자, 물론 중요하죠. 하지만 회사에서 일하는 방식을 많이 배울 자세가 되어있는 분이라면 더 환영합니다. 삼아인터내셔날 개발팀에 합류해서 비즈니스의 전반을 깨우치고 내가 창출한 아웃풋의 가치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치열하게 토론하고 설계하며 마침내 결과물로 구현하는 짜릿함,
개발팀과 함께 다채로운 경험을 해보고 싶은 분이라면 망설이지 말고 지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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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인터뷰 참석자를 소개할게요.

cs

일하는 것만으로도 공부가 되는 근무 환경을 만들어 가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삼아 인터내셔날입니다.
오늘은 완벽한 전략과 빠른 실행력을 모토로 하는 개발팀을 만나고 왔어요.

Q.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지훈안녕하세요. 16년차 커머스 솔루션 개발자, 개발팀 정지훈입니다. 이제는 사라진지 오래 되었지만 파란 쇼핑몰 솔루션 개발 운영과 에이전시 전문 기업 W사의 신규 커머스 플랫폼 개발을 통해 멋ㄴ, 임ㅂ리 등을 런칭했습니다. 현재는 해당 노하우를 가지고 삼아인터내셔날 개발팀을 리딩하고 있습니다.

영일안녕하세요. 올해로 6년차가 지난 개발팀 대리 배영일입니다. 폐쇄형 온라인 홈쇼핑, 푸드 커머스, 광고 대행사 차이 커뮤니케이션을 거쳐 현재는 삼아인터내셔날 개발팀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Q. 현재 근무중이신 IT솔루션사업부 개발팀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지훈삼아인터내셔날 개발팀은 저를 포함한 유능한 인력들이 복지몰 플랫폼을 완성해 가고 있어요. 비즈니스 밸류 향상을 위한 프로세스 어레인지 개발 뿐만 아니라 보다 내부적인, 실무 부서의 니즈 해결, 업무 자동화를 통한 리소스 절감까지 신경을 쓰고 있죠.

영일제가 덧붙여서 소개할게요. 대외적으로는 복지몰 고객의 편의 향상과 상품/서비스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많은 제휴 파트너사들의 입점 연동 기능을 지원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전반적인 개발 업무를 도맡아 진행하고 있어요.

Q. 개발팀만이 가진 방향성이나 문화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영일개발팀만의 문화는 제가 대답하기는 조금 어렵네요(웃음). 개발 편의성 뿐만 아니라 모든 사용자가 기능의 유효성을 납득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하는 것이 모든 개발자가 공감하는 목표이자 미션이라고 생각해요.

지훈방향성이라… 우리가 무엇을 왜 만드는지에 대한 고민을 선행하고 실행 단계로 옮겨가려고 노력하는 게 제 나름대로의 개발 철학이예요. 단순히 기획 문서에 나온 요청사항대로 코드를 짜는 것이 아니라 이 결과물이 어떤 과정에 따라 어떤 결과를 도출시키는지 충분히 이해한 후에 프로젝트를 진행하는거죠. 조금 돌아가는 것처럼 보일 수는 있어도 해당 과정이 선행된다면 첫째, 개발자가 비즈니스 자체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둘째, 요청자의 궁극적인 만족도도 향상된다고 믿고 있어요. 조금 추상적인 개념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어요(웃음). 기술적 방향성은 현재 삼아인터내셔날 복지몰 플랫폼이 구축된 지 5년차에 접어드는데요. 아무래도 제한된 시간과 인력으로 스타트를 하다 보니 체계화되지 않은 구조 및 소스코드가 고질적인 문제로 발현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이로 인한 기술 부채가 남아 있어 요즘 모두가 추구하는 모던한 개발 스타일을 구현하기가 조금 까다로운 것은 사실이예요. 당시의 여건에 맞춘 선택과 집중에 따른 결과물이라 할 수 있겠죠. 하지만 현재는 어느 정도 비즈니스가 안정화된 상황이라 앞으로는 대용량 처리와 확장에 대한 용이성, 그리고 원활한 유지보수를 위한 상용화된 코드 컨벤션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어요.

Q. 올 한 해 MBTI가 대단한 열풍이었잖아요. 저는 개발자분들이 전부 ‘인팁’ INTP나 ‘인프피’ INFP 성향인지 궁금했어요. 뭔가 논리적이고 용의주도한 성격 같은 거요.

영일저는 그 테스트 여러 번 해봤는데 이번에 ‘인프제’ INFJ라고 새로운 결과가 나왔어요. ‘인내심이 많고 통찰력과 직관력이 매우 뛰어나며 화합을 추구하는’ 유형이래요. 제가 생각하기에, 개발자는 ‘인트제’ INTJ가 제일 잘 맞는 것 같은데 그건 제 결과로는 안나오더라구요. INTJ는 이성적이고 계획적이라는 이미지가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꼭 MBTI로 나누기보다 일반적인 개념으로 설명하자면 개발자는 입시할 때 논술 전형 있죠? 탄탄한 논거와 설득력을 바탕으로 논술을 잘하는 사람이 개발하는데 이점이 많은 것 같아요.

지훈저는 MBTI를 신뢰하지 않아요(웃음). 근데 해보긴 했죠, 여러 번. 얼마 전까지 ‘인팁’ INTP에서 ‘잇팁’ ISTP로 바뀌었어요. ‘만능 재주꾼’인 유형이라네요. 근데 저도 영일대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개발자에 최적화된 MBTI는 너무 추상적이고, 논리적인 관점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개발자는 모순의 현상을 논리적이고 용의주도하게 풀어 나가야 하고 약간의 ‘긱’ Geek이나 ‘너드’ Nerd기질도 있어야 하거든요. 아, ‘너드’의 안 좋은 의미는 제하고요, 명석함과 특유의 집요함만 얘기하는 거예요.

Q. 모든 직군이 마찬가지겠지만, 개발자는 아무래도 전문 직종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보니 평소에도 어떤 역량 개발이나 공부를 하고 있으신지, 신경 쓰고 있는 트렌드 같은 게 있는지 궁금해요.

지훈늘 공부를 할 수 밖에 없는게 하루마다 새로운 트렌드와 코드가 나와서 저 역시도 IT관련 이슈를 신문 보듯이 출근해서 제일 먼저 살펴보고 있어요. 아무래도 저희 회사가 인하우스 업무가 많다 보니 우물 안에 갇혀버리기 쉽기 때문에 늘 협력사나 제휴파트너사 또는 지인들과 기술관련 이야기를 나누면서 최대한 시대에 앞서 가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리고 방법론에 대해서 생각하는 부분은 simple is the best에요. 한 가지 코드에 여러 비즈니스가 붙다 보니 처음 기획안보다 못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아서 가급적 심플하고 유연하게 하자, 라고 다짐을 하고 있어요.

영일부장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인터뷰를 진행하는 중에도 신기술은 계속해서 생기고 있어요. 언제, 또 어떻게 자사 솔루션에 신기술을 도입시킬지 모르는 것이기 때문에 깊게 알고 있는 건 아닐지라도 어느 정도의 개념은 익히고 있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현재 가장 최신 기술을 사용하고 있는 서비스 모델로 Amazon이나 Naver를 꼽는데요. 저는 거기서 주최하는 웹+세미나인 ‘웨비나’라는 일종의 세미나/컨퍼런스 같은 형식의 행사가 있어요. 제가 궁금했던 신기술이나 영역에 대한 주제로 진행된다면 사전에 신청해서 팔로업 하려고 노력해요.

Q. 지훈 부장님, 영일 대리님 두분 다 삼아에 합류하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삼아인터내셔날을 선택하신 이유가 있었는지, 입사해보고 느끼신 점이 어떤 것이었는지도요.

지훈e커머스 경력을 오랜 기간 쌓아오다 보니 O2O커머스라던지 조금 다르고, 새로이 각광받는 분야에 관심이 기울던 차였어요. 복지몰이라는 비즈니스도 충분히 흥미가 생기고 도전의식이 생기더라고요. 아직은 이 업계의 자체 용어가 생소한 것도 있고, 비즈니스 생태계를 100% 이해했다고 할 수는 없지만 개척할 포인트가 많아 보여서 여전히 설레고 있어요.

영일저는 연차에 비해 이직 횟수가 많아서 이번에 이직을 하면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오랫동안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되느냐가 관건이었던 것 같아요. 삼아인터내셔날은 그 조건에 딱 부합했다고 봐야겠죠. 부장님이 말씀하신대로 복지몰에서 해야 할 일이 확실해서 그 부분을 믿고 입사를 확정하게 되었어요.

Q. IT플랫폼의 특성상 개발조직은 새로운 인물의 합류를 위해 보다 공격적이고 적극적으로 상시 채용 채널을 열어 두고 있잖아요. 혹시 입사 지원을 망설이고 있는 분들이나 관련 업계에 있으신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지훈현재 삼아는 어느 정도 궤도에 올라 체질 개선 중에 있어요. 재미있는 아이디어와 가끔 엉뚱한 상상이라도 시도해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일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만들었던 것을 유지보수만 하는 것과 내가 처음부터 만들었다는 것은 동기부여가 확실히 달라요. 지금 오시면 삼아의 주인공이 될 수 있어요!

영일남들이 대단하게 보는 개발자이긴 하나 반복되는 단순 유지보수 업무에 지쳐, 새로운 프로젝트를 경험하고 싶은 분들은 여기로 오시면 됩니다.

Q. 근래 진행한 프로젝트 중에 보람이나 애로사항을 경험하신 적이 있으시면 공유해주세요.

지훈애로사항은 내부에서 늘 고쳐 나가고 있는 중이라 말씀드릴 게 없네요.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니즈를 들어주고 고맙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뿌듯하고 보람을 느껴요.

Q. 이야기를 나눠보니 아직 더 많이 갖추고 성장해야겠다는 의지가 느껴져요. 단기간이건, 장기간이건 설정한 목표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지훈현재 Team Build-up 단계에 있고, 조금만 더 주변정리가 된다면 Two Track으로 현 레거시 개발파트와 신규 리빌드 플랫폼 개발파트로 나누어 팀을 운영할 예정이에요. 물론 개발자 특성상 대부분은 후자 쪽 업무를 원할거라 생각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주기적인 아이디어 회의를 통해 좋은 아이디어를 제시한 인재를 상황에 따라 투입시키거나 이것도 힘들다면 로테이션을 돌려서라도 평등한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예요. 적재적소에 잘 배치해야 업무 효율까지 챙길 수 있겠죠.

영일복지몰 리뉴얼 사업을 장기적이고 가장 큰 목표로 두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바탕에는 편의성 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쉽게 기능을 납득하고 이용할 수 있게 설계하고 개발하는게 가장 중요할 거라고 생각해요. 덧붙여 단기적인 계획으로는 컴퓨터 프로그램의 소스 코드가 복잡하게 얽힌 모습을 스파게티 코드라고 하는데, 현재 산재하고 있는 이런 부분들을 우선적으로 수정하고 개선하고자 기획안을 잡아보고 있어요.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으신 말이 있으시면 자유롭게 전해주세요.

지훈삼아인터내셔날이 가진 무한한 포텐셜을 바탕으로 본다면 저희가 구현, 실행하고자 하는 TO DO와 상황이 명확하게 이해가 될거라 생각해요. 또한 이 회사가 가진 가장 큰 장점은 바르고 좋은 사람들이 일하고 있는 곳이라는 점이에요. 업력이나 연차와 무관하게, 삼아에 입사를 희망하는 분이라면 굉장히 좋은 선택지를 쥐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영일앞서 언급되었듯이 보다 공격적인 채용을 통해 개발팀을 구축하는 과정 중에 있고, 필요한 모든 것을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으니 꼭 입사를 망설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코드를 잘 짜는 개발자, 물론 중요하죠. 하지만 회사에서 일하는 방식을 많이 배울 자세가 되어있는 분이라면 더 환영합니다. 삼아인터내셔날 개발팀에 합류해서 비즈니스의 전반을 깨우치고 내가 창출한 아웃풋의 가치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치열하게 토론하고 설계하며 마침내 결과물로 구현하는 짜릿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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