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기획팀의 중요한 역량에 대해 물어봤어요
먼저, 인터뷰 참석자를 소개할게요.
항상 열림 마음과 유연한 자세를 가진, 삼아 플랫폼 기획팀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구현안녕하세요. 플랫폼기획팀 임구현입니다. 현재 복지 플랫폼 신규 서비스 기획과 기능 개선 업무 전반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Q. 기획자와 기획부서가 생성된 게 처음 있는 일이라 정말 반갑습니다! IT사업의 재조명과 함께 한참 화제이기도 했죠. 처음부터 기획 공부를 하셨나요?
구현말씀하셨듯이 기획자라는 직군의 역할이 명확해진지는 얼마 되지 않았어요. 제가 이 업계에 발을 디딜 땐 거의 없다, 라고 봐도 무방했고요. 실제로 기획자 중 관련 전공자는 생각보다 많지 않아요. 그보다 사업의 전반 또는 서비스 기획에 대한 관심과 창의성이 기획자의 길로 전환하게끔 하거나 자타에 의해 인도되는 경우가 많죠. 특히 개인의 빼어난 아이디어만으로 성과가 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데이터 분석력이 무척 중요합니다.
Q. 기획자에게 가장 중요한 역량은 데이터 분석력이다, 라고 봐도 무방할까요?
구현물론 기획자마다 마주한 문제별로 그에 필요한 능력이 다르다고 생각해요. 그만큼 한두가지의 기준으로 역량 평가가 어렵기도 하고, 여러가지 능력을 밸런스 있게 갖춘 분들이 원만하게 일을 잘 풀어나가는 것 같아요. 많은 정보를 서치하고, 취합하여 종합된 데이터를 분석하고 실제 기획에 필요한 데이터만 추출하여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역량이 기획자의 주효한 자세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Q. 현재 진행중인 프로젝트와, 진행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나요?
구현가장 볼륨이 큰 프로젝트로는 신한복지카드 도입 관련 프로젝트 매니지먼트(PM)가 있겠네요. 이제 막 논의를 시작한 단계라 집중도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어요. 그리고 사세 확장 프로젝트로 마이그레이션을 진행중인 아이웰맘도 있고요. 주로 오프라인 대면 영업으로 전개되던 아이웰맘은 삼아인터내셔날의 본격적인 합류를 통해 e커머스와 커뮤니티 기능을 접목할 예정입니다. 유관 부서의 각 담당자와 신속하게 소통하면서, 부족한 틈새를 하나씩 메꿔 나가고 있어요. 같은 목표를 향해 다 함께 힘을 모으는 일은 때로는 막막하기도 하지만, 그만큼 매력적입니다.
Q. 삼아인터내셔날에서 기획자의 초석을 이제 막 닦고 계신 단계라고 하니 조금 섣부른 질문일 수도 있지만, 복지 플랫폼에서 경험한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나 전 직장에서 다소 도전적인 과제를 진행한 사례를 소개해 주실 수 있나요?
구현제 경력 전반을 돌아봤을 때 B2B를 제대로 경험해 본적은 삼아인터내셔날이 처음이라는 걸 알고 놀란 적이 있어요. 대부분의 도전적 과제들이 B2C 시장에서 일어났던 일들이죠. 새로운 분야는 늘 도전의식을 갖게 하잖아요.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라… 입사 초반 유관 부서가 오랫동안 풀지 못한 숙제나 기획자가 어떤 역할을 중점적으로 수행해주었으면 하는지 의견 수렴을 한 적이 있어요. 그 때 복지몰에서 운영하는 프로모션이나 이벤트 콘텐츠 운영 플로우를 개선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고 다수의 솔루션 기획안을 제안했죠. 복지몰 SCM(Master Admin)에 새로운 챕터와 기능으로 선보일 예정이고, 정식 도입을 거친 후 임직원의 업무 효율성이 얼만큼 개선될 지 증명할 기대감에 차 있습니다.
Q. 답변해주신 내용이 이제 하게 될 질문과도 조금 연관이 있을 것 같아요. 차장님이 기획자로서 매번 노력하는 포인트 같은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구현우리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잘 전달해서 원하던 반응을 이끌어 내는 것이 이 업무의 핵심이라 생각해요. 첫째는 플랫폼과 사용자를 연결하는 측면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잘 함축되어 있는가’, 둘째는 ‘이를 통해 타깃이 공감하고 반응할 수 있는가’, 셋째는 ‘진행 상의 무리는 없는가’가 되겠죠. 세가지의 균형이 잘 맞을 때 웰메이드(well-made) 서비스와 콘텐츠가 탄생한다고 생각합니다.
Q. 기획자로서 겪어야 하는 가장 힘들고 어려운 점이 있다면요?
구현다양한 사람들과 논의를 통해 결정해야하는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의견에 차이가 있으면 조율하는 과정은 기획자가 담당해요. 상황과 상대에 따라 커뮤니케이션의 방식과 내용이 달라지기 때문에 소통하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죠. 그래서 저는 항상 열린 마음과 유연한 자세를 가지려고 노력하구요.
Q. 아무래도 각기 처한 상황이 다른 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조율하는 게 매번 원만하지는 않겠죠. 혹시 협업을 위해 특별히 고려하는 프로세스나 업무 툴이 있나요?
구현저는 형식적인 회의보다는 자유롭고 편안하게 소통하는 걸 좋아해요. 각 팀을 대표하는 담당자들이 눈 앞에 직면한 과제와 실현 가능성에 갇힐 때에 에어리얼 뷰(Bird’s-eye view)로 조감하는 것이 기획자의 역할이거든요. 그런 해답은 주로 격식을 갖춘 자리보다 여유로운 환경에서 도출되는 사례가 많아요. 그 편이 더 정확하죠. 기획자는 화자가 전달한 핵심 내용을 메모하는 습관을 통해 공통의 주제와 목표를 설정한 다음 업무 범위를 차츰 명확하게 구체화해 나가요. 그 과정에서 주로 구글 스프레드 시트나 XD, 피그마를 활용하고요. 좋은 협업툴이 많다고들 하지만, 저는 구글만큼 접근성이 높고 소통이 신속한 툴을 아직 발견하지 못한 것 같아요.
Q. 미래의 동료들에게 삼아인터내셔날의 첫인상, 그리고 느끼신 점을 전해주세요.
구현삼아인터내셔날이 제공하는 B2B 복지 플랫폼에 매력을 크게 느꼈던 것 같아요. 요즘의 비즈니스 흐름도 그러했고요. 상품 기획 및 소싱, 영업 설계, 브랜드 운용, 디자인, 개발, CS 등 세밀한 부서간 커넥션이 갖춰져 있고 모두가 적극적으로 본인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을 분배해요. 아무래도 플랫폼 기획부서의 신설이 창립 이래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하니 해야 할 일이 어마어마할 것이라고 예상했던 것에 비하면 정말 다행인 부분이죠. 저의 경험과 하우투(how-to) 요령을 적재적소에 보태어 이전보다 나은 효율과 긍정의 활력을 불어넣고 싶어요.
Q. 기획자, 그리고 삼아인터내셔날의 플랫폼기획팀에 입사하길 꿈꾸는 분들에게 한마디 남겨주세요.
구현본인의 입맛에 맞는 일보다, 잘할 수 있는 일부터 경험해보라는 말씀을 전하고 싶어요. 전문성이란 아는 것과 해본 것이 풍부할 때 쓸 수 있는 말이거든요. 하나부터 열까지, A부터 Z까지의 과정을 모두 경험해야 그 다음의 도전도 할 수 있고요. 물론 실수도 필수불가결한 과정 중에 하나이겠죠. 실수한 다음에 업무를 파악하는 안목이 더해지거든요. 시간과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준비한다면 다가올 기회를 잡는 기획자로 성장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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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인터뷰 참석자를 소개할게요.
항상 열림 마음과 유연한 자세를 가진, 삼아 플랫폼 기획팀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구현안녕하세요. 플랫폼기획팀 임구현입니다. 현재 복지 플랫폼 신규 서비스 기획과 기능 개선 업무 전반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Q. 기획자와 기획부서가 생성된 게 처음 있는 일이라 정말 반갑습니다! IT사업의 재조명과 함께 한참 화제이기도 했죠. 처음부터 기획 공부를 하셨나요?
구현말씀하셨듯이 기획자라는 직군의 역할이 명확해진지는 얼마 되지 않았어요. 제가 이 업계에 발을 디딜 땐 거의 없다, 라고 봐도 무방했고요. 실제로 기획자 중 관련 전공자는 생각보다 많지 않아요. 그보다 사업의 전반 또는 서비스 기획에 대한 관심과 창의성이 기획자의 길로 전환하게끔 하거나 자타에 의해 인도되는 경우가 많죠. 특히 개인의 빼어난 아이디어만으로 성과가 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데이터 분석력이 무척 중요합니다.
Q. 기획자에게 가장 중요한 역량은 데이터 분석력이다, 라고 봐도 무방할까요?
구현물론 기획자마다 마주한 문제별로 그에 필요한 능력이 다르다고 생각해요. 그만큼 한두가지의 기준으로 역량 평가가 어렵기도 하고, 여러가지 능력을 밸런스 있게 갖춘 분들이 원만하게 일을 잘 풀어나가는 것 같아요. 많은 정보를 서치하고, 취합하여 종합된 데이터를 분석하고 실제 기획에 필요한 데이터만 추출하여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역량이 기획자의 주효한 자세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Q. 현재 진행중인 프로젝트와, 진행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나요?
구현가장 볼륨이 큰 프로젝트로는 신한복지카드 도입 관련 프로젝트 매니지먼트(PM)가 있겠네요. 이제 막 논의를 시작한 단계라 집중도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어요. 그리고 사세 확장 프로젝트로 마이그레이션을 진행중인 아이웰맘도 있고요. 주로 오프라인 대면 영업으로 전개되던 아이웰맘은 삼아인터내셔날의 본격적인 합류를 통해 e커머스와 커뮤니티 기능을 접목할 예정입니다. 유관 부서의 각 담당자와 신속하게 소통하면서, 부족한 틈새를 하나씩 메꿔 나가고 있어요. 같은 목표를 향해 다 함께 힘을 모으는 일은 때로는 막막하기도 하지만, 그만큼 매력적입니다.
Q. 삼아인터내셔날에서 기획자의 초석을 이제 막 닦고 계신 단계라고 하니 조금 섣부른 질문일 수도 있지만, 복지 플랫폼에서 경험한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나 전 직장에서 다소 도전적인 과제를 진행한 사례를 소개해 주실 수 있나요?
구현제 경력 전반을 돌아봤을 때 B2B를 제대로 경험해 본적은 삼아인터내셔날이 처음이라는 걸 알고 놀란 적이 있어요. 대부분의 도전적 과제들이 B2C 시장에서 일어났던 일들이죠. 새로운 분야는 늘 도전의식을 갖게 하잖아요.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라… 입사 초반 유관 부서가 오랫동안 풀지 못한 숙제나 기획자가 어떤 역할을 중점적으로 수행해주었으면 하는지 의견 수렴을 한 적이 있어요. 그 때 복지몰에서 운영하는 프로모션이나 이벤트 콘텐츠 운영 플로우를 개선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고 다수의 솔루션 기획안을 제안했죠. 복지몰 SCM(Master Admin)에 새로운 챕터와 기능으로 선보일 예정이고, 정식 도입을 거친 후 임직원의 업무 효율성이 얼만큼 개선될 지 증명할 기대감에 차 있습니다.
Q. 답변해주신 내용이 이제 하게 될 질문과도 조금 연관이 있을 것 같아요. 차장님이 기획자로서 매번 노력하는 포인트 같은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구현우리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잘 전달해서 원하던 반응을 이끌어 내는 것이 이 업무의 핵심이라 생각해요. 첫째는 플랫폼과 사용자를 연결하는 측면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잘 함축되어 있는가’, 둘째는 ‘이를 통해 타깃이 공감하고 반응할 수 있는가’, 셋째는 ‘진행 상의 무리는 없는가’가 되겠죠. 세가지의 균형이 잘 맞을 때 웰메이드(well-made) 서비스와 콘텐츠가 탄생한다고 생각합니다.
Q. 기획자로서 겪어야 하는 가장 힘들고 어려운 점이 있다면요?
구현다양한 사람들과 논의를 통해 결정해야하는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의견에 차이가 있으면 조율하는 과정은 기획자가 담당해요. 상황과 상대에 따라 커뮤니케이션의 방식과 내용이 달라지기 때문에 소통하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죠. 그래서 저는 항상 열린 마음과 유연한 자세를 가지려고 노력하구요.
Q. 아무래도 각기 처한 상황이 다른 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조율하는 게 매번 원만하지는 않겠죠. 혹시 협업을 위해 특별히 고려하는 프로세스나 업무 툴이 있나요?
구현저는 형식적인 회의보다는 자유롭고 편안하게 소통하는 걸 좋아해요. 각 팀을 대표하는 담당자들이 눈 앞에 직면한 과제와 실현 가능성에 갇힐 때에 에어리얼 뷰(Bird’s-eye view)로 조감하는 것이 기획자의 역할이거든요. 그런 해답은 주로 격식을 갖춘 자리보다 여유로운 환경에서 도출되는 사례가 많아요. 그 편이 더 정확하죠. 기획자는 화자가 전달한 핵심 내용을 메모하는 습관을 통해 공통의 주제와 목표를 설정한 다음 업무 범위를 차츰 명확하게 구체화해 나가요. 그 과정에서 주로 구글 스프레드 시트나 XD, 피그마를 활용하고요. 좋은 협업툴이 많다고들 하지만, 저는 구글만큼 접근성이 높고 소통이 신속한 툴을 아직 발견하지 못한 것 같아요.
Q. 미래의 동료들에게 삼아인터내셔날의 첫인상, 그리고 느끼신 점을 전해주세요.
구현삼아인터내셔날이 제공하는 B2B 복지 플랫폼에 매력을 크게 느꼈던 것 같아요. 요즘의 비즈니스 흐름도 그러했고요. 상품 기획 및 소싱, 영업 설계, 브랜드 운용, 디자인, 개발, CS 등 세밀한 부서간 커넥션이 갖춰져 있고 모두가 적극적으로 본인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을 분배해요. 아무래도 플랫폼 기획부서의 신설이 창립 이래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하니 해야 할 일이 어마어마할 것이라고 예상했던 것에 비하면 정말 다행인 부분이죠. 저의 경험과 하우투(how-to) 요령을 적재적소에 보태어 이전보다 나은 효율과 긍정의 활력을 불어넣고 싶어요.
Q. 기획자, 그리고 삼아인터내셔날의 플랫폼기획팀에 입사하길 꿈꾸는 분들에게 한마디 남겨주세요.
구현본인의 입맛에 맞는 일보다, 잘할 수 있는 일부터 경험해보라는 말씀을 전하고 싶어요. 전문성이란 아는 것과 해본 것이 풍부할 때 쓸 수 있는 말이거든요. 하나부터 열까지, A부터 Z까지의 과정을 모두 경험해야 그 다음의 도전도 할 수 있고요. 물론 실수도 필수불가결한 과정 중에 하나이겠죠. 실수한 다음에 업무를 파악하는 안목이 더해지거든요. 시간과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준비한다면 다가올 기회를 잡는 기획자로 성장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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